지난 2005년 7월 11일 뮤지컬배우 남경주(당시 나이 41세)씨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희욱(30)씨와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주례는 극단산울림 대표 임영웅씨가 맡았다. 두 사람은 3년 전 배우와 관객으로 만나 교제해 왔다고 합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남씨는 지난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한 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갬블러’ ‘아이러브 유’ 등에 출연했습니다! 신부 정씨는 미국 UCLA에서 동북아지역학을 전공한 뒤 한 방송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접살림은 남씨가 살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에 차렸다고 합니다! (검색어인 남경주 이혼 재혼 등은 사실이 아니며 자녀 아들 딸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네요! 남경주 형은 남경읍입니다!)
한편 과거 방송에서 뮤지컬 스타 남경주가 삼청교육대로 끌려간 사연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남경주는 지난 2009년 때 방송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해 "당시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 2명씩을 보내게 돼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내가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결국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고 내가 때를 잘못 태어나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 결과적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게 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나 (모르겠다)"고 씁쓸한 '삼청교육대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5월17일 비상계엄과 함께 군부대에 설치된 기관으로 사회정화정책이 명분이었지만 이후 국정감사를 통해 현장 사망자 52명, 후유증 사망자 397명, 정신장애 및 상해자 2678명이 보고됐을 만큼 무자비한 인권탄압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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