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한국인 마라톤 선수로서는 1936년의 손기정 이후 56년 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내걸고 획득한 사상 첫 금메달이자 앞으로도 두번 다시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올림픽 육상에서의 '대한민국' 소속으로 딴 유일한 금메달입니다!
당시 바르셀로나 주 경기장 서쪽의 급경사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통하여 2·3위로 뒤쫓아오던 일본 선수 모리시타 고이치와 독일 선수 프라이강과의 차이를 크게 벌리고 1위로 골인한 뒤 쓰러진 일화로 인해 '몬주익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당시 경기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손기정은 말없이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었다고 합니다!!
황영조 금메달 동영상
그는 손기정 이후 올림픽을 제패한 대한민국 마라톤을 상징하는 인물. 1970년 3월 22일 강원도 삼척시 출신입니다!! 후임으로 동갑내기 마라토너 이봉주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이봉주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현재 대한민국 마라톤계는 이봉주 이후의 후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황영조는 금메달을 따서 연금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아서 현재 매 월 100만원이라는 연금을 받고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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