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 관련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한 녹취록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녹취록에는 이 외에 이 전 홍보수석이 김 전 보도국장에게 특정 뉴스 아이템을 빼거나 다시 녹음하도록 해달라거나 대통령이 KBS 뉴스를 봤다며 보도 내용을 바꿔달라고 주문하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당!
전국언론노조 등 7개 언론시민단체는 이날 이 의원과 김 전 보도국장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힐 세월호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KBS에 입사한 김 국장은 보도국 사회·편집·경제·외신부, 모스크바 지국, 2TV 뉴스제작팀을 거쳐 디지털뉴스 팀장, 경제팀장, 취재주간 등을 지냈다고 합니다!! 한편 김시곤 부인, 아내, 결혼, 집안(아버지, 어머니)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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