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의 류중일 감독이 2017년에도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합니다!!
올해 역대 최악인 9위로 추락했지만 삼성은 올해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류 감독을 재신임하고 ‘명가 재건’의 임무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삼성 구단 사정에 정통한 야구인 A 씨는 2016년 10월 13일 “류 감독의 잔류와 새 감독 영입 사이에서 고심하던 삼성이 류 감독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류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삼성 왕조를 일군 지도자다. 그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룹 수뇌부의 최종 재가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류 감독은 내년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감독으로서 7번째 시즌을 치르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1위였던 삼성은 올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다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하위에 머문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올해 실패가 류 감독의 책임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삼성은 올해 외국인 선수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웹스터와 벨레스터, 레온, 플란데 등 4명의 외국인 투수가 합작한 승수는 6승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규시즌 1위 두산이 니퍼트(22승)와 보우덴(18승)의 덕을 톡톡히 본 것과 대조된다. 시즌 초반부터 장원삼, 구자욱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진 것도 악재였습니다!! 지난 2010년 가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도 주축 투수들의 해외 불법 도박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3년 말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1억원으로 프로야구 감독 중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재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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