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이른바 ‘최순실 사태’에 대해 예견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한때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통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이 천막당사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을 당시 대변인을 지내며 당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돌연 이명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그가 원조 친박에서 친이계로 갈아탄 순간이다. 그 이유는 2012년 1월에 출간한 ‘i 전여옥’에서 잘 나타나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매우 성실하고 자기가 맡은 일에 대단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장점도 있었으나 그 장점이 때로는 ‘강고한 원칙’, ‘한치 여유도 없는 답답함’으로 다가왔다”는 것. 무엇보다 인문학적 콘텐츠가 부족한 게 우려스러웠다. 그는 “신문기사를 보고 분석하는 능력이나 해석하는 깊이 같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실제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서재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서재에 일단 책이 별로 없었고 증정 받은 책들만 주로 있어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여기가 서재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이회창 전 총리의 서재는 “대권후보로서 얼마나 많은 독서를 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면서 “참으로 가슴 아팠다”고 덧붙였다. 때문일까.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이제 말 배우는 어린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고 독설을 날렸다고 합니다!!!
전여옥 전 의원의 이 같은 평가는 일련의 사태를 설명하는 단서가 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에게 첨삭지도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과 대국민사과에서 보여준 미흡한 표현들이 이해가 되는 것. 뿐만 아니다.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동행하면 겪었던 경험담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인한 ‘봉건시대’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단적인 예가 우비모자 사건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친박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바로 뒷줄에 앉아있던 자신에게 우비 모자를 씌워드리라고 말했다는 얘기입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자기 우비 모자는 자기가 쓰면 되는 것 아닌가. 당황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촌평하자면, “클럽에 갈 때에도 왕관을 쓰고 갈 것 같다”는 것이다. 그는 “친박 의원들이 박근혜 대표의 뜻을 헤아리느라 우왕좌왕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박근혜 대표는 ‘제가 꼭 말을 해야 아시나요?’라고 단 한마디 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라’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역온 남편 이상만 씨와 2남1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전여옥의 박근혜 어록, 전여옥 남편 이상만



멋진 전여옥 여사!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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