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방송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33년차 대가수 최진희가 출연해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당!!
이날 최진희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못 할뻔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9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2년 동안 목소리를 잃고 활동을 중단했던 것입니다!
최진희는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셨다. 돈 버는 것도 밥도 엄마가 했다. 요즘 여자들 같으면 자식이고 뭐고 팽개치고 갔을 거다"고 살아생전 고생한 어머니를 기억했습니당!!
이어 최진희는 9년전 어머니가 세상을 뜨자 목소리를 잃었다며 "생할하는데 불편함도 컸지만 내가 사랑하는 노래까지 못하게 되니까, 죽은 사람과 똑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며 "많이 울고 속상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했다. 그 세월이 2년 이었다. 너무 길었다"고 털어놨습니당!!
이에 가수로서의 큰 고비를 넘긴 그는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며 "잠자다가 전화 받으면 목소리만 들어도 알지 않나. 소리만 듣고 그 사람의 상태를 알 수 있을만큼 예민한게 목소리다. 건강하면 건강한 소리가 나온다. 건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당!!
한편 최진희는 2000년 결혼한 남편 유승진과 소문난 잉꼬부부다. 한 번의 결혼 실패를 경험한 최진희는 가장 어려운 시절 자신에게 찾아와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당!!
최진희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남편을 만났을 때다. 그때 이혼하고, 이혼 당시 빚도 많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언니 집에서 얹혀 살았다. 정말 어려울때 저를 많이 도와줬다"고 남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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