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7일 토요일

정장식 포항시장 사망 별세,나이 빈소 장례식장

정장식(66) 전 포항시장이 26일 밤 경기 용인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8월 2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집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정 전 시장이 오후 6시 30분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평소 등산을 가서 2~3시간 지나면 돌아오곤 했는데 아직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정 전 시장을 찾아나선 가족들과 지인들이 이날 오후 11시 35분쯤 자택 뒤편에 있는 불곡산 한 등산로에서 20여m 떨어진 지점에 정 전 시장이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선거에 떨어지고 난 뒤부터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우울증세를 보여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전 시장은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대통령 비서실, 포항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 남구·울릉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고 합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강남삼성의료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고 하며 발인은 8월 29일 오전 6시이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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