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4일 일요일

김현우 제소 거부 이유,로만 블라소프 세계랭킹 1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안한봉 감독은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우와 같이 울었다”며 경기 소회를 밝혔습니다!!


안 감독은 그레코로만형 75kg급 김현우가 16강전에서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현 세계랭킹 1위)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한 뒤 매트에 올라가서 거칠게 항의했다. 이어 매트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판정을 뒤집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인들 못 했겠냐”며 당시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현우가 울면서 ‘죄송하다’고 했다”며 “나도 현우한테 ‘미안하다’고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감독은 애초 세계레슬링연맹에 제소하겠다고 했으나, 입장을 바꿔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는 “독일인 심판위원장이 ‘결과는 번복이 없다’고 했다”며 “차후에 보고서를 통해 잘못이 있으면 관련 심판들을 징계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승부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경기도 있어서 피해가 될까 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감독은 “현우를 교훈 삼아 (류)한수도 새로운 각오가 섰을 것”이라며 “어차피 러시아 선수를 넘어야 하는데 확실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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