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발레리나 강수진 발 사진,나이 키 몸무게 식단,은퇴 공연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49)의 공연이 끝나자 1400개의 하트가 객석을 가득 채웠다고 합니다!


이날 공연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의 은퇴 공연이었습니당 ㅠㅠ 7월 22일 밤(현지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단장은 마지막 은퇴 작으로 전막 발레 ‘오네긴’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30년 만에 현역 무용수에서 은퇴했다. 1400개의 하트는 강수진의 공로를 기리는 리드 앤더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예술감독과 관객들의 깜짝 이벤트였다. 관객들은 ‘당케(Danke·고마워요) 수진’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연신 강수진의 이름을 외쳤다고 합니다!


강수진의 대표작이기도 한 '오네긴'은 러시아의 문호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방탕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여인 타티아나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다. 강 단장은 이 작품에서 ‘타티아나’ 역을 소화했습니다!


강수진은 해외 유학 1세대로 1986년 독일의 세계적 발레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면서 발레리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군무진(코르 드 발레)로 발레리나 생활을 시작한 강수진은 꾸준한 노력 끝에 1996년 수석무용수 자리에 올랐다. 독일의 일간지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은 2000년 1월 9일 자 기사에서 강수진을 "발레단의 어떤 선배보다도 뛰어나며 그림같이 아름다운 발레리나" 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강 단장이 발레계에 쌓은 업적은 눈부시다. 그는 1999년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최고의 예술가에게 공식 부여하는 장인의 칭호인 독일 궁중무용가(캄머탠처린)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강 단장이 받은 하트 이벤트 같은 깜짝 이벤트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은퇴 무대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당!!


지난해 6월 21일에는 커튼콜 요청과 함께 붉은 장미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은 미국 발레계의 간판스타 발레리나 줄리 켄트(Julie Kent·47)가 세계 3대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자리에서 내려오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세계 3대 발레단 중 한 곳인 영국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 다시 버셀(Darcey Bussell·47)이 은퇴 무대를 가져 무대가 각종 꽃으로 뒤덮였다. 당시 한 영국 언론은 런던의 꽃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기사를 썼습니다!! 한국 발레계의 대명사 강수진은 "저처럼 행복하게 은퇴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났으면 해요. 특히 관객들 없이는 이런 순간이 없었죠"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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